생애주기별 질환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한의계의 역할” 국회 토론회 열린다!

기사입력 2017.11.1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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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국가책임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한의계의 참여방안과 역할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와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고성규)는 오는 11월 15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의학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질환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인순 국회의원과 대한한의학회, 대한예방한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진흥재단, 대한한방병원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생애주기별 질환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통한 국민의 의료선택권 확대 및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한의계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한의약 급여 확대(임병묵 대한예방한의학회 부회장)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기반한 생애주기별 질환 치료(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부단장)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대비한 첩약 건강보험의 필요성(송호섭 대한한의학회 부회장)의 주제발표와 함께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소비자 단체 및 언론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질환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한의계의 역할’에 대한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한의학회는 “2014년 기준, 우리나라 가계직접부담 의료비 비율은 36.8%로 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부담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나 저소득층에게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비는 부담하기엔 너무나 큰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하고 “지난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은 이러한 의료비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한의계가 이 같은 국민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한의학회는 “하지만 건강보험 보장율은 2007년 한의원 기준 63.9%, 한방병원 기준 43.8%에서 2015년 한의원 기준 47.2%, 한방병원 기준 35.3%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하며 “한의계는 지자체와 연계한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사업, 치매‧자폐‧월경통‧갱년기 등을 포함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각종 사업 및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나, 제도적인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국회토론회를 통하여 한의계가 보장성 강화를 위한 학술적인 근거기반을 충분히 마련하고 있음을 알리고, 첩약 건강보험 등 국민의 의료선택권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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