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평형수로 유입 가능한 외래질병 원천 차단한다

기사입력 2017.12.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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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 18일(월)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해양수산부 간 선박평형수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체결식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하여 서명하였다.

    * 선박평형수 :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평형수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水)

   해외에서 출항하여 국내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은 화물의 적재를 위해서 출항지로부터 싣고 온 선박평형수를 국내 해역에 배출한다. 

   질병관리본부와 해양수산부는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선박평형수에 출항지로부터 포함되어 온 병원체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출항지역의 질병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선박통제․관리 및 병원균 관리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 구체적으로, 병원균 오염국가 현황 및 선박 입항정보와 선박평형수 채취․분석 결과를 신속히 공유하고, 병원균 오염 의심선박에 대해서는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앙(질병관리본부-해수부), 현장(검역소-지방해양수산청) 단위로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선박평형수 배출 과정에서 외래 병원균이 국내 해역에 유입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어, 해양생태계 보전 및 국민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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