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의 한의학적 치료 및 양방 치료와의 연계(6)

기사입력 2017.12.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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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난임 치료

  오늘은 한의학을 통한 난임 치료 원리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임신을 하려면 여자는 調經부터 하고 남자는 養精부터 해야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평소의 몸관리와 부부관계 당시의 컨디션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만약 자연 임신이 어려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 등을 하게 되더라도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난자와 정자, 자궁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침, 뜸, 한약을 통해 예비 부모님들의 정자와 난자, 자궁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1) 여성 난임
  침구치료와 함께 평소 탕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하여 월경 주기를 맞추는 것부터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임맥(衝任脈)이 허하여 월경이 고르지 못하며 가슴과 손발바닥이 달아오르며 입이 마르고 아랫배가 차며 오랫동안 임신하지 못한 환자의 경우, 또는 칠정(七情 : 스트레스나 기분 변화에 따라 몸을 상하는 것)에 상하여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늘 아랫배가 차서 임신하지 못하는 산모의 경우 한약의 도움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전 몸 관리 뿐만 아니라 착상 확률을 더 높이거나 착상 후의 관리에도 한약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남성 난임
  남성 난임은 정자의 질을 개선하는 것과 발기부전, 사정 불능 등의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상식으로 말하는 ‘정력’ 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정력을 좋게 만드는 한약은 필요에 따라 녹용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부부관계 또는 정자 채취 이전 3개월부터 꾸준히 장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관리

1) 비만
  여성에게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내분비계 교란의 위험을, 남성에게는 음경 길이의 단축 및 정력 약화, 고환 온도 상승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비만이 끼치는 악영향은 오히려 남성에게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환의 온도가 1도 내려갈 때마다 정자의 운동성이 20%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따라서 고환에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흡연, 음주
  흡연과 음주 역시 남녀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데 이 또한 남성에게 더욱 치명적이며 임신 시도 또는 정자 채취 3개월 전부터는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
  여러 운동이 다 도움이 되지만 가장 추천되는 것은 걷기 입니다. 야외에서 걷게 되면 자연스레 임신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섭취할 수도 있고, 그 외에도 여성의 경우 많이 걸을수록 임신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식생활
  엽산, 비타민D 등은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복용하세요.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남성의 경우 익힌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정자의 수와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성은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이는 온 가족이 도와줘야 가능하며, 특히 남편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칠정상이 겹쳐지면 더더욱 임신 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임신의 과정, 난임의 개념, 양방과 한방의 난임 치료 과정,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생활 관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신과 출산은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얼마든지 필요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단한 사명감이나 국가적인 숙제보다도 개인의 행복을 우선하며 난임을 대하면 건강하고 이쁜 아기를 만나는 날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한석배 원장_P cop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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