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길라잡이' 책자 발간

기사입력 2018.01.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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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제품의 환경성'에 관한 표시·광고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담당자를 위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제품의 환경성'이란 제품을 제조·소비·폐기할 때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를 비롯해 이때 사용되는 자원과 에너지 등 환경에 미치는 모든 영향력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번 책자는 '제품의 환경성' 표시·광고에 대해 표현의 명확성, 대상의 구체성, 정보의 완전성 등의 기본원칙에 따라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하여, 독자들이 올바른 표시 방법을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접착제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무독성'이라고 표시해서는 안 되며, '휘발성유기화합물 불검출'과 같이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제품 포장지만 재활용됨에도 불구하고 제품 전체에 '재활용 가능'이라고 표시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주기 때문에 '포장지 재활용 가능'과 같이 재활용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

주방세제와 같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수질오염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제품에 '수질오염 없음'이라고 일방적으로 표시해서도 안 된다.

이 외에도 책자는 제조업자 등이 제품의 환경성 표시·광고를 올바르게 적용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점검표(셀프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기업 관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출시를 앞둔 제품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성 표시·광고 검토를 지원하는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사전검토제' 안내도 포함했다.

책자는 1월 중순부터 기업 교육 및 세미나 시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http://www.keiti.re.kr)에서도 그림파일(PDF)을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이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엄격한 환경 규제에 대응되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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