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 안전한 온라인 쇼핑 정책을 토론하다

기사입력 2018.03.26 18:3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의약품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3월 28일 연세세브란스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업계, 학계, 정부 등이 참여하여 온라인에서 식품·의약품 등의 유통 현황과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비자 구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유통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 ▲표시·광고 분야 소비자 보호시책 및 불법사례 주제발표 ▲피해 및 구제사례로 본 안전한 온라인 소비환경 주제발표 ▲소비자단체·업계·학계 등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15년 54조원에서 ‘17년 78조원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 가운데 식품 분야는 ‘15년 5.2조원에서 ’17년 9.8조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식품 41,435건, 의약외품 1,780건, 의료기기 1,924건이었으며 ‘15년 대비 각각 125%, 905%, 187% 증가하였다.
 * 적발건수: (식품) ’15년 18,402 → ’17년 41,435건/(의약외품)‘15년 177건 → ’17년 1,780건(의료기기) ’15년 670 → ’17년 1,924건 

아울러 ‘17년 온라인으로 거래가 금지되는 의약품 판매를 차단한 건수는 24,955건으로 ’15년 대비 11% 증가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 식품·의약품 등이 안전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허위·과대광고와 불법 판매·유통 등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18년 2월 사이버조사단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구매 피해예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소비자가 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월 식의약 안전이슈 및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각계각층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이메일(sotongmfds@korea.kr) 또는 팩스(043-719-2550)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의약품과 식품의 규제 사각 지대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 판매자와 정부의 다각적인 접근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메디콤뉴스 & medikom.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54994
 
 
 
 
 
  • 메디콤뉴스(http://www.medikom.co.kr)  |  설립일 : 2017년 03월 09일  |  발행인, 편집인 : 윤성찬  | 주소: 16204 경기 수원시 경수대로 105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499 / 간별: 인터넷신문 / 대표전화:031-242-1409 I ggakom@ggakom.org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성 명 : 윤성찬 전화번호 : 031-242-1409  
  • Copyright © 2017 www.medikom.co.kr all right reserved.
메디콤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