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
기사입력 2018.04.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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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8년 3월 28일)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둘째,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셋째,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되어, 국민들에게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시 주의할 사항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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