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서화회전 인사동에서 26일까지 열린다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마련 후원전 겸해 의협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전시 판매 예정
기사입력 2018.06.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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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을 대표하는 문인화가들의 모임인 한국의사서화회가 올해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의료인의 모습에서 묻어나오는 예술적 감각들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의사서화회전은 22명의 회원이 참여해 75점의 서예·문인화 및 수묵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3일 전시 오프닝에서 청안 곽병은 회장(원주 밝음의원)은 “선배 의사서예인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하여 선배님들의 작품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교류와 함께 의사미술가회와의 교류전을 통해 예술적 지평을 넓혔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는 대한의사협회 건축기금마련 후원전도 겸하고 있어 많은 회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소기의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기증작품을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 및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며 판매된 작품은 작가 50%, 구매자 50% 금액으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으로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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