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내 상해 폭력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8일 경찰청 앞,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 범 의료계 규탄대회’ 열려 치협 김철수 협회장, 연대사 통해 폭력 근절 대책마련 촉구
기사입력 2018.07.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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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내 상해 폭력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8일(일) 열린 ‘의료기관 내 폭력근절 범 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연대사를 통해 “치과계도 ▲2011년 경기도 오산에서 환자가 진료중인 치과의사를 살해하는 잔혹한 사건이 있었으며,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는 우울증 증세를 보인 환자가 역시 진료중인 여성 치과의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2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도 환자가 흉기난동을 부려 큰 상해를 입고 치과의사의 생명이 경각에 달렸던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받은 바 있다.”면서 과거 충격적인 치과계의 폭력 상해 사건을 지적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또, “일부 환자들의 의료인에 대한 폭언과 폭력은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환자 진료 기능을 제한시켜 환자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또,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됐느냐’며 개탄하고 “지금까지 사법당국은 의료인 폭행 사건이 발생될 경우,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강력한 처벌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 사법기관은 앞으로 우리 범 의료계의 단호한 입장을 받아들여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통해 다시는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특히, “보건복지부가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국민 여론을 인지하여 사법기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기회에 의료기관내 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길 절실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보건복지부를 한번만 더 믿어 보겠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내 폭력이 근절되는 날까지 범의료계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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