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의 자율 신경 장애

기사입력 2018.08.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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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40대 전후의 남성분이 증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대체로 육아나 교육비에 돈이 많이 들어가고, 직장에서의 위치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상황 때문에 교감신경이 만성적으로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저도 과거에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일종의 호흡 곤란 증상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열심히 한약 먹고, 명상도 해서 극복했지만, 제가 겪은 바로는 자율 신경 장애는 본인을 제외하고는 가족조차도 원인이나 증상을 알기 힘들고 공감하기 힘든 괴로운 증상이죠.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봐도 뚜렷한 병명이 나오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성격의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을 안다 하더라도, 사실 스트레스를 피할 방법은 없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교감신경의 긴장을 완화하고, 상대적으로 부교감신경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아서 신체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율 신경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장기간 조금씩 진행되어서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일단 일정 수준으로 자율 신경의 긴장을 낮춰 두면, 쉽게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호흡의 불편감, 이유없는 두통과 어지럼증, 가슴의 두근거림과 흉통, 팔저림, 스트레스성 탈모, 스트레스성 위식도 역류 증상, 과민성 장 증상 등 자율 신경 장애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 한의원에 가서 정확하게 진단받으시고, 건강을 되찾고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허지영 원장_P cop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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