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전통과 권위의 올해의 수상자 13명 시상

- 서울시, 11월 12일(월) 서울시청에서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2018.11.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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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영화배우 박중훈, CJ문화재단 등 13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12일(월) 오후 2시 45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로 67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6·25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671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1949, 미술부문)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축구팀 창단 감독 박종환(1983, 체육부문), 국내 최초 시험관아기를 출생시킨 장윤선(1987, 기초과학부문), 前문화부장관 이어령(2001, 문학부문), 가수 패티김(2005, 공연부문), 만화가 이현세(2006, 문화산업부문), 첼리스트 정명화(2009, 서양음악부문) 등 각 분야 대표거장들이 수상했다.

 2018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 6월 1일(금)~7월 27일(금) 2개월간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과 전문기관의 추천을 통해 총 72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추천 받은 수상후보자들을 대상으로 7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공적심사위원회와 분야별 공적심사위원장 14명으로 구성된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문화상은 14개 시상분야 중 문화산업을 제외한 13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에서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학술 부문에서는 2013년 아시아수학학술대회,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수의 석박사 배출 및 저서·논문 저술활동을 통해 수학발전에 기여한 김명환 서울대 수리학부 교수, 
 문학 부문에서는 1969년 월간문학 제정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래, 개인시집과 장편서사시집, 수필집, 번역서등을 다수 집필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문학발전에 기여한 김양식 인도박물관장,

 미술 부문에서는 13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300여회에 출품하고 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 MANIF 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국전 초대작가를 역임하는등 미술발전에 기여한 전준 서울대 조소과 명예교수,
 국악 부문에서는 경기소리의 서울제 민요의 보존·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서울굿의 무대화와 현대화에 힘쓰고 각종교육으로 후학양성에 힘써 국악 발전에 기여한 김혜란 (사)우리음악연구회 이사장,
 서양음악 부문에서는 1986년 실내악단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을 창단하여 실내악문화를 선도하고 KBS 라디오 <명연주가의 시간>, <FM광장> 등을 진행하여 서양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박은희 한국페스티벌 앙상블 대표,
 무용 부문에서는 1984년 설립된 유니버설발레단을 이끌며 창작, 클래식, 컨템포러리 발레작품을 기획·제작하고 무용수 양성하는 등 한국발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
 연극 부문에서는 연극 「동승」,「고래 햄릿」,「정씨여자」 등 30여 작품에 참여하며 30년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2017년 서울시민연극제 심사위원장 및 예술감독을 역임하여 연극발전에 기여한 지춘성 연극배우,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1985년 영화 ‘깜보’의 주인공으로 데뷔한 후 40여편이상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10여개 이상의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여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박중훈 배우 및 영화감독,
 문화재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칠기명장으로서, 약55년간 나전칠기의 계승발전에 노력하고 공예인 후학양성에 힘써 전통문화 전승에 기여한 임충휴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옻칠나전학과장,
 관광 부문에서는 34년에 걸쳐 국제관광전을 개최하고, 2001년 산학협동장학회를 설립하여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인재양성 등을 통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신중목 (주)코트파 대표이사,
 체육 부문에서는 서울시 철인3종협회 초중학교팀 및 서울시 어린이클럽 창단에 공헌하고 2018 Seoul ASTC Triathlon Asian Cup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체육 발전에 기여한 한만엽 서울시철인3종협회장,
 독서문화 부문에서는 舊 마포구청사 부지에 마포중앙도서관을 건립하고 경의선 폐선부지에 국내 최초 책 테마 공간인 ‘경의선 책거리’를 조성하여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
 문화예술후원 부문에서는 2010년부터 젊은 예술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오프라인 공연장인 <CJ아지트>를 운영하는 한편 위기청소년들 대상 음악교육 실시하여 문화예술후원에 기여한 CJ문화재단이 각각 수상한다.

 오는 11월 12일(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은 서울시 청년예술단 ‘더 나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상자와 축하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수상자 13명의 공적을 기리고,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문화예술진흥과 문화적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문화예술인 발굴과 시상을 통해 서울을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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