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상관측용으로 거듭난다

기상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면 △대기하층 △안개 △해안 △산악 등 관측 사각지역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기사입력 2017.03.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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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소형무인 항공기인 ‘드론’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기상청(청장 고윤화)에서는 드론과 기상을 접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상관측을 연구하고 있다.
기존의 기상관측 장비는 대부분 지상에 고정되어 관측하므로 대기하층(0~2km)의 기상현상 관측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고 산악지역이 많아 상대적으로 기상관측 사각지역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기상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면 △대기하층 △안개 △해안 △산악 등 관측 사각지역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2015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연직 기온, 습도 등 기상관측을 시험적으로 수행하였고, 드론 탑재전용 복합기상센서 (△기온 △습도 △기압 △풍향 △풍속) 개발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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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하여, 기상청에서는 기상센서 탑재형 드론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월 6일(월) 기상청에서 ‘기상센서 탑재형 드론 개발 및 활용 공동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연수는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했으며, 관·학·연 및 산업계 등 50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가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드론’을 기상 분야에  적용한다면 관측이 어려웠던 부분을 경제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측과 예보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상 분야의 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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