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이야기가 공공미술작품으로…서울시, 3곳 시민스토리 공모

- 옥수역, 어린이대공원, 용마폭포공원 등 3개 대상지 관련 시민의 이야기 공모
기사입력 2018.11.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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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시민의 삶과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공공미술 작품으로 구현하는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 ‘시민 스토리’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6일(일)까지 서울시 또는 디자인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는 옥수역, 서울어린이대공원, 중랑 용마폭포공원 등 3개 대상지와 관련한 시민스토리를 공모하여 각 대상지별 선정된 스토리에 맞는 미술작가 3명이 함께 작품을 구현해내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시민-큐레이터-미술작가가 실행워크숍을 거쳐 직접 공공미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로 시민이 주도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서울 소재 대상지 공모를 추진했으며, 지하철 3호선 옥수역 고가하부 광장,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인근,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내 인공폭포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민스토리 공모>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옥수역, 서울어린이대공원, 중랑 용마폭포공원’ 3개의 대상지 중 1곳에 담긴 시민 개인의 기억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모집한다. 어릴 적 추억의 장소, 인생이 바뀐 역사적 경험의 장소, 상상 속 미래의 환타지 공간 등의 스토리를 2장 내외의 에세이, 수필, 일기, 시 등 자유 형식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는 각 대상지별 1명씩 총 3명이며, 각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큐레이터, 미술작가와 함께 작품을 구체화하는 실행워크숍에 참여해야 한다. 실행워크숍을 통해 구체화된 3개의 작품안은 모형으로 제작되어 내년 4월 경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는 12월 10일(월)~16일(일), 이메일(seoulsidea@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12월 14일(금)~16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대상지별로 지정된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방법 및 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오는 12월 31일(월), 시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한다. 기타 공모와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공공미술사업팀(02-2133-271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가 전문작가 주도의 공공미술에서 시민의 이야기와 상상력이 작품이 되는 시민주도형 공공미술로의 발상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공공미술로 꽃필 서울의 세 장소에 대한 <시민스토리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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