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보육․육아정책 연구 한 길, 영예의 훈장 수여

- 서문희 전(前) 한국보육진흥원장 등 보육유공자 50명, 훈・포장 등 정부포상
기사입력 2018.12.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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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12월 19일(수) 15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영유아 보육의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육 발전의 뜻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0명(단체 포함)에게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고, 그 외 보건복지부장관표창도 시상하였다.

 올해 영예의 국민훈장(석류장)은, 1978년 가족계획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신)에 입사한 이래 2018년 6월 (재)한국보육진흥원에서 퇴임하기까지, 41년간 보육・육아 분야 정책 연구와 활용에 기여해 온 서문희 전(前) 한국보육진흥원장이 받았다.

 서문희 전(前) 원장은, 평가인증 도입, 표준보육과정,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등 중요한 보육정책 현안 연구에 참여하였고, ‘전국보육실태조사’에도 첫 해인 2002년부터 2012년까지 매 조사마다 책임연구자로 종사하여 보육정책 조사통계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육아정책연구소에 설립 초기부터 12년간 재직하여 연구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기관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제3대 한국보육진흥원장으로 재직 중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원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내는 등 기관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A등급)을 받았다.

 국민포장을 받는 제주시 소재 동연어린이집 김경구 원장은, 1980년 보육사업에 참여한 이후 1990년부터는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열정적이고 솔선하는 직무 수행을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김 원장은, 어린이집 개원 이후 28년간 줄곧 장애아통합보육을 운영하며 취약분야 보육에 열정을 보여 왔고, 어린이집 평가인증 시범사업(‘05년),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사업(’11년) 등에 솔선하여 참여함으로써 보육정책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포상식에서는 훈․포장 외에도 짧게는 17년, 길게는 35년을 어린이집과 함께 해온 원장과 교사 등 보육교직원들이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며, 평생 종사해 온 보육사업의 보람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기념영상과 축하공연도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부모들이 더욱 믿음을 갖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상식이 보육인들의 뜻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보육교직원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영유아 보육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보람과 긍지를 잃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힘을 내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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