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난임한의약 지원사업 참여 한의사와의 인터뷰 – 과천 고희정원장

- 아이들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는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며
기사입력 2019.03.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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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에 2018년도에 이 사업에 참여 하여, 임신 성공을 이루어낸 과천시 고희정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 전반적인 소감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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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에 이어 2018년까지 경기도 한의사회 난임 지원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첫해에는 삼신 할매를 멘토 삼아 지역사회 다산에 기여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하였지만 난임 사업에 지원한 부부들은 평소 임신을 위해 진료하던 환자분들보다 여러모로 어려웠고 절실함만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좀 더 겸손한 마음과 성실한 태도로 2018년에도 난임 사업에 지원을 하였고 치료에 참가한 여성 중 한분이 올 봄에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세 쌍의 부부를 난임 치료하면서 한의원 내에서는 원장이 전적으로 치료를 이끌어 나갈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가족들 특히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2018년에는 진료 첫날 부부가 함께 한의원으로 내원하도록 하였고, 이후 탕약 수령도 되도록 남편이 받으러 오시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한달마다 시험결과를 기다리는 조마조마함도 있었지만  임신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탕약과 침 뜸 치료뿐 아니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 사이사이  부모로써 준비되어 가고 있는 부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자 본인들도 1주일에 한두 번은 아내가, 보름에 한번은 남편이 규칙적으로 내원하여 나누어준 “건강한 임신을 돕는 생활관리법”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탕약은 정성스럽게 복용하고 몸과 마음은 힘든 곳이 없었는지를 살피면서 진료를 하다 보니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출산을 준비하며 기뻐하는 부부를 보니 저도 난임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잘했구나 생각이 듭니다.

 올해에 발표된 작년도 출산율은 0.98명으로 대한민국 사상 최저라 하니 영화 “칠드런 오브 맨”에서 보여준 미래 사회가 현실이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비록 영화이기는 하지만  임신 능력을 상실한 인류에 아이가 없는 냉소적인 사회라니... 아이가 주는 활력은 요즘 연일 언급되는 깨끗한 공기만큼이나 소중하고 사람을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아이에게 들어갈 기회비용이나 맘충이라는 호칭에도, 노키즈존의 불편과 섭섭함에도 불구하고 절실하게 아이를 낳고자하는 난임부부에게 가족은, 마을은, 국가는 지지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와 경기도한의사회가 열정적으로 시작한 한의약 난임 지원 사업이 올해에는 더욱 많은 예산으로 많은 분들께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소식과,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진행되어 한해 한해 아이들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는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며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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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약촌미가한의원 원장
과천시한의사회 전임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사회참여/여성이사
대한여한의사회 대외협력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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