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성남시청에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성남시 관내 의약단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하는 성남시의 의료관광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컨벤션으로서, 각종 부스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의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마련이 되었는데, 19일 전야행사로는 성남 의료기관 팸투어 및 의료기기 컨퍼런스, 20일 개막 당일에는 의료관광 컨퍼런스 및 라인투어&개막식, 청소년 약물오남용 교육, 21일에는 병원 홍보 설명회와 의료기기 및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마지막 22일에는 성남시 관광투어 및 물리치료사협회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성남시한의사회는 본 행사에서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글로벌 한의약 건강체험관(Global Korean Medicine Health Plaza)’을 운영한다. 글로벌 한의약 건강체험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 상담, 근육통 완화용 테이핑 및 이침, 추나베게 체험을 제공하며, 각종 한약 및 한방차 전시와 한의약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20일 개막 당일에는 500여명의 외국인, 성남 시민 방문객이 글로벌 한의약 건강체험관을 방문하여 체험ㆍ전시와 설문조사에 응했다.
성남시한의사회 김성욱 회장은 “2018년 첫 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인데, 작년에 비해 더욱 규모가 확장되고 시민과 관계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한 것을 실감하였다. 기초지자체로서는 성남시가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 것이 최초인데, 앞으로 더욱 국ㆍ내외의 더 많은 단체의 관심이 주목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관내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본 행사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의학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19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