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순환도로 염곡동서지하차도 27(금), 금하지하차도 28(토) 개통

- 염곡동서지하차도, 염곡사거리 통과시간 단축, 양재IC 진출입 교통량 분담
기사입력 2019.12.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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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양재IC(서초구 양재동)에서 구룡터널사거리 방향으로 염곡사거리를 동서방향으로 횡단할 수 있는 ‘염곡동서지하차도’를 오는 27일(금) 오후 12시에 개통하고, 강남순환도로 소하JCT에서 서부간선도로 안양천교 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금하지하차도’를 오는 28일(토) 오후 1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염곡동서지하차도는 양방향 4차로, 연장 640m으로 기존의 남북(강남~성남)으로 횡단하는 염곡지하차도와 교차되는 노선으로 염곡교차로를 동서(수서~과천)방향으로 건설되었다. 공사비 약 223억 원이 투입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 건설공사 중 일부로 건설되었다.

 염곡동서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양재대로 주요 정체구간인 염곡사거리를 신호와 대기시간이 없이 통과가 가능해진다. 또, 헌릉로, 강남대로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됨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진출입을 위한 교통량이 분담되어 염곡사거리를 통과하는 주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양재IC를 이용하는 차량과 양재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간섭이 크게 해소되면서 양재대로를 중심으로 서초·강남 남부권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4공구 건설공사 중 일부로 건설된 금하지하차도는 왕복 4차로, 연장 830m으로 공사비 약 568억 원이 투입되어  서부간선도로에서 소하JCT까지 시흥대교 동단을 신호대기 없이 지하로 통과할 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금하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상습정체 구간인 시흥대교 교차로를 신호 대기 없이 서부간선도로, 안양천로로 바로 갈 수 있어 차량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금천구 독산동, 광명시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남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시 도시계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및 시흥대로와 연계한 서울시 내․외부 환상형 순환체계가 구축됨으로써 교통용량 분산을 유도하고 서울시 내․외곽 및 인접도시간의 균형적 발전이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그동안 정체가 심한 염곡교차로와 양재IC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21년 12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강남지역 외곽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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