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전국사업으로 진행
-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보 앞장서
기사입력 2020.06.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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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 ‘약본부’)는 장애인 대상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2020년 정규사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2020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에서는 장애인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이 각 지역자치단체별 10회 이상이 실시될 예정이다.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장애인과 그 가족은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고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장애 특성에 대한 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우리나라의 장애인은 259만명('18 KOSIS, 보건복지부 장애인현황)으로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한다. 장애인은 상대적으로 의약품 사용량과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장애인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이에 약본부에서는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각장애인 5회, 청각장애인 3회, 장애인 담당교사 3회로 장애인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총 11회 실시하였다.장애인 대상 교육 종료 후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각장애인의 90.6%, 청각장애인의 73.1%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경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장애 담당 교사의 100.0%는 추후 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이항 본부장은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하였다”며, “약본부는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전국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기자 ulcar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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