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먼저 손 내밀고 함께 상생하자”
이상훈 협회장 , 치기협 ·치위협 방문 현안 해결 ‘환담 ’
기사입력 2020.06.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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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협회장은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과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을 연이어 만나며 치과계 발전과 상생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26 일 치협과 치기협 간담회에서 주희중 회장은 “공사다망한 가운데 먼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 여러 치과계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치협의 의지가 엿보이는 것 같아 기쁘다”고 환대했다.이상훈 협회장은 “유관 단체 및 기관과 소통은 협회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이다. 앞으로도 치과계 가족으로서 상생하고, 상호 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하면서 “치과와 치과기공소는 떼어낼 수 없는 공생 관계다. 닫힌 마음을 열고 꾸준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뭉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을 비롯한 치과계 현안 해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주희중 회장은 “치과가 성공해야 치과기공소도 성공한다. 치기협 회원 또한 치협과 협동 관계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상훈 협회장은 이틀 뒤인 28 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방문하고 개원가 보조인력 구인난을 포함, 치과계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임춘희 회장은 “다수의 치과위생사 회원들이 치협 공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에 힘써 감사하다 ”며 환대했다.이상훈 협회장은 “치과계가 국민들에게 좋은 인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협회 유관단체를 비롯, 많은 치과인 가족들이 서로 손 잡고 협력해야 한다”며 “작은 것부터라도 양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치협 31 대 집행부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포함, 양 단체가 공동으로 보조인력문제해결 TF 팀을 구성하고자 논의를 이어가는 등 현안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영일 기자 yico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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