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문제 해결, 파업이 아닌 대화, 독점이 아닌 다학제적 협력이 필요합니다!

기사입력 2020.09.01 10:3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인들이 협력과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간호협회의 주장에 깊이 공감하며, 모든 보건의료 직역이 함께하는 다학제적 협력추진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비상시국으로, 양의사들의 집단휴진으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걱정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종 보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양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며, 지역별 의사수급 불균형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공공의료분야 문제 등 양의계의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불거져 나온 것이 아닌,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던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가 이 문제들을 대화나 타협으로 풀려하지 않고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집단휴진이라는 실력행사에 돌입한 것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참으로 무책임한 처사라 할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제라도 양의계 내부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냉철히 직시하고, 과연 어떤 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길인지를 심사숙고해 파업강행과 진료복귀 중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양의계에 권고한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요즘, 보건의료계 전체가 질시와 반목에서 벗어나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자각하고,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다학제적 협력을 강력히 제안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194월에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와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한의사를 포함한 다른 의료인력들의 협력과 활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끊임없이 호소해왔다.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 한의와 양의, 치의와 간호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의료를 형평성에 맞춰 합리적으로 분배, 활용하는 것이 국가의 올바른 책무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의료는 일방적으로 양의계에 편중되어 좌지우지되어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다학제적인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계의 상생이야말로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진정한 의료 선택권 보장이라는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을 확신하며, 다음 3가지 사항의 즉각적인 시행을 정부에 요청한다.

 

1. 공공의료 및 방역관리에 한의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2. 양의사 중심의 독점적 구조를 탈피하여 다학제적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 시스템으로 개혁하라.

 

3. PA 양성화, 리베이트 불법 근절, 수술실 CCTV 의무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라.

 

2020. 8. 28.

대 한 한 의 사 협 회

<저작권자ⓒ메디콤뉴스 & medikom.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19838
 
 
 
 
 
  • 메디콤뉴스(http://www.medikom.co.kr)  |  설립일 : 2017년 03월 09일  |  발행인, 편집인 : 박광은  | 주소: 16204 경기 수원시 경수대로 105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499 / 간별: 인터넷신문 / 대표전화:031-242-1409 I kimjemyung@naver.com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성 명 : 박광은 전화번호 : 031-242-1409  
  • Copyright © 2017 www.medikom.co.kr all right reserved.
메디콤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