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감염에 각별히 주의 당부

2017년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 발생(52세(남), 간 질환자)
기사입력 2017.05.02 17:0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정기석)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자환자로, 4 12일에 발열, 오한증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여 현재 회복한 상태이다.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올해 3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4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

 

20012017년 감염병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였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동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통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홍보를 강화하고,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함께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메디콤뉴스 & medikom.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33160
 
 
 
 
 
  • 메디콤뉴스(http://www.medikom.co.kr)  |  설립일 : 2017년 03월 09일  |  발행인, 편집인 : 윤성찬  | 주소: 16204 경기 수원시 경수대로 105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499 / 간별: 인터넷신문 / 대표전화:031-242-1409 I ggakom@ggakom.org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성 명 : 윤성찬 전화번호 : 031-242-1409  
  • Copyright © 2017 www.medikom.co.kr all right reserved.
메디콤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