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계 변화와 개혁’ 대장정 선언
- 이상훈 협회장, 20일 정기이사회서 입장 밝혀...21일 첫 토론회
기사입력 2020.10.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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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70년 치과계의 새로운 치과계 변화와 개혁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20일(화) 열린 2020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31대 집행부에 부여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과거의 오래된 관행을 과감히 철폐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치과계 곳곳에 비민주적인 요소가 있다면 제도적 정비를 통해서 과감히 철폐하고 고쳐나가는 ‘개혁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이제 저희 31대 집행부는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그 첫 번째로 10월 21일(수) ‘대의원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토론회의 핵심은 3만 치과의사 회원들의 운명을 가름할 치과계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젊은 치과의사 및 여성치과의사 등 치과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통로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하자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훈 협회장은 “△대의원제도 개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협회비 납부 등 치과계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인 개혁안을 치과계의 여러분들을 모시고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제명 기자 kimjem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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