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기도한의사회장 신년사

기사입력 2021.01.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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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여러분!
2021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 경자년(庚子年)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던 1년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누구보다도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여러분 자신을 위로해주시고,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한의원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저희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 임원들은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의권 수호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1.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한의사 역할영역 확대
지난해 우리 경기지부가 감염병 진단 및 치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도 내 한시적 역학조사관의 80%를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임명받아 활동하고 있고, 경기도 공직한의사들은 검체채취를 비롯한 선별진료업무에 투입되어 감염병 진단 및 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한의사의 명예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타 지자체에 비해 코로나 19 감염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한의사의 참여가 독보적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사 세 분이 경기도 코로나19 긴급의료지원단의 ‘홈케어시스템’ 전담의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도 한의사 역학조사관의 보조인력으로 한의과대학 재학생 30여명이 봉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양의학과 동등한 위치에서 참여한, 대한민국 감염병 역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2.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장기수탁계약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2017년과 2018년에는 연간 5억,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에는 매년 8억의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했으며, 2021년에도 8억의 예산을 확정했습니다. 2021년까지 경기도에서 지원받은 예산이 무려 34억 원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향후 3년 동안 수탁기관으로 경기도한의사회가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경기도의 난임부부들에게 한의약을 통한 저출산극복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자체 한의약 지원 사업을 이렇게 장기계약으로 수탁하는 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일입니다.

3. 한의원에서 경기지역화폐 사용 활성화
애초에 소상공인들만 가입하도록 계획되었던 지역화폐가맹점 및 사용처에, 한의원을 포함하도록 경기도 지역화폐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2019년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처에 한의원이 명시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도내 한의원에서 사용된 지역화폐 금액이 20억을 넘었었는데요, 2020년 1월~10월 150억원이 넘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각 한의원 경영 활성화의 큰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4. 회원여러분의 다양한 고충을 덜어드렸습니다.
경기지부 회비는 년 25만원으로 전국 시도지부중 가장 낮은 회비입니다. 거기에 선납할인시 20%를 할인하여 20만원으로 회원님들의 부담을 낮춘데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부해주신 회원님들께 기운내시라고 상품권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체납이 없는 성실회원의 지부 회비 할인 혜택으로 실질적 회비 인하 효과와 회비 납부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경기지부의 자랑 ‘회원고충위원회’는 점점 증가하는 다양한 법적 행정적인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협회의 주인은 회장도 아니고, 임원들도 아니며, 바로 회원 여러분들이십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미래에 관한 중대한 결정은 회원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경기지부는 이 당연한 원칙을 지키고자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1단계 최종안에 대한 회원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전국 대의원들의 전회원 투표안 발의에 힘을 실었습니다.
첩약건강보험은 이제 전회원 투표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당연한 협회 회무의 원칙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회는 회원들을 위해 존재해야하고, 협회의 주인은 바로 회원 여러분입니다.

회원 여러분, 역병 재난 속에서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건강이 대한민국의 건강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장 윤성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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