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과학자 국가에서 양성한다

범부처협의체 발족에 한의사는?
기사입력 2021.10.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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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의사과학자(MD-PhD)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하여 관계부처와 의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범부처협의체’(이하 '범부처협의체')를 10월 1일(금) 발족시켰다. 이번에 출범한 범부처협의체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5개 과제 개선방안에 대하여 연말까지 구체적 추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5가지 과제는 ① 의학과 이·공학 융합교육을 위해 현행 ‘예과 2년+본과 4년’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 ② 의사과학자 군복무 문제 개선 ③ 의과대학평가 개선 ④ 기초의학 및 의과학연구 활성화 ⑤ 의사과학자 진로 다양성 확대를 위한 연구의사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다.

 

범부처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 의료계 전문가 등 관계부처와 관련 민간 전문가 대표를 위원으로 하여 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범부처협의체 구성은 그간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된 참여자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예산 지원뿐 아니라 제도개선이 병행되어야 효과적으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다”라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되었다.

 

범부처협의체는 2021년 10월 1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5개 과제별 실무회의를 거쳐, 12월 말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MD-PhD)란 의사면허 소지자이면서 과학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로서, 치료제·백신 등 신약개발, 난치병 극복 등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한의사회 담당자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인류가 크게 발전되어 가는데, 과학의 발전이 양의학의 전유물인 듯 오해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의계에서도 이와 같은 노력이 무수히 이어지고 있지만, 국가의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 안타까우며, 유관단체들의 반대로 매번 진입이 무산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미 한의학에서도 SCI 논문과 산단협력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세계화에 충분히 앞장서고 있는 만큼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이 더 널리 계승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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