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27일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경기도내 후원회 임원들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도내 아동 120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석 경기후원회 회장, 정웅기 화성후원회 회장, 김해연 평택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선물은 수원, 화성, 오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를 거쳐 전달됐으며, 평택시 청소년 지도위원 협의회를 통해서는 새터민 아동들 역시 대상에 포함됐다.
스마트워치, 문구세트와 노트 등 각종 학용품을 비롯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이번 선물은 재단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전국 후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는 고액 후원자를 비롯해 아동을 돕는 활동에 적극 관심을 표명하는 이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후원자 모집, 아동 사례 발굴 등에 앞장서 왔다. 경기 남부권역의 경우 경기후원회, 화성후원회, 평택후원회가 운영 중이다.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후원자들 덕분에 재단이 창립 75주년까지 무탈히 올 수 있었다”면서 “도내 8만 후원자를 대표해 아이들에게 5월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