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와 주한타이페이대표부(대표 梁光中)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에서 만나 ‘한국과 대만간의 한의약 교류 협력’에 관하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한의사회는 대만 신죽(新竹)시 중의사공회(中醫師公會)와 2018년에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 한 이후 매년 양국을 서로 교차 방문하며 학술발표 등 상호교류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주한타이페이대표부 양광중 대표는 “수년간의 경기도한의사회와 신죽시 중의사공회의 상호교류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가치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세계인들도 그러하듯이 개인적으로도 K-드라마를 많이 좋아하는데 K-의료가 세계로 확장하는데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더 친밀한 교류를 통해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에 협력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은 “올해 대만 지진사태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시기에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들에게 한약 등의 치료를 활용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WHO에 많은 배움을 주는 모범 사례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신죽시 중의사공회와 교류속에서 대만 보건의료체계에서 중의학의 위상을 배우고 한국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계의 역할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호 회장과 양광중 대표는 상호 교류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기로 흔쾌히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