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성과 측정’ 주제로 상반기 포럼 개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동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협력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월 12일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상반기 사회가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성과 측정과 협력’을 주제로 1부 발제 및 사례 발표와 2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회성과 측정은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수치로 표현해 객관화하는 개념으로, 투자 유치와 정책 설계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1부 발제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참여해 측정 방법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서 사회적기업 ‘리맨’이 폐컴퓨터 재제조와 PC 기부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경험을 중심으로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발제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이 기관별 사회성과 측정 방식의 차이와 활용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벌인다. 이를 통해 사회성과 측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포럼은 사회적 가치, 사회성과 측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6월 11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gsic.or.kr) ‘교육신청 – 오프라인 교육’ 탭에서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혼합금융투자팀(031-258-3267)으로 하면 된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은 사회성과 측정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국내 다양한 측정 사례와 방법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성과가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