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서 ‘K-한의 헬스케어관’ 개관…한의학 기술·진료 체험 제공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10월 27일~11월 1일)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서 ‘K-한의 헬스케어관’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정상과 외빈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과 현대적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기간 중 한국을 찾는 외빈들에게 전통의학과 현대기술이 융합된 한의학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헬스케어관에서는 한의학의 대표 진료법인 침, 뜸, 약침, 추나, 한약처방을 비롯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시술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이 한의의료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초음파, 추나 테이블 등 최신 진단·치료 장비를 활용한 한의 진료 시연을 통해 첨단 기술과 전통의 결합으로 발전한 현대 한의학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헬스케어관 운영을 통해 한의학이 단순히 전통의학에 머무르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기술 기반을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협회는 관련 영상 콘텐츠와 전시 자료를 통해 K-콘텐츠의 중심이자 K-MEDI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은 한의학의 가치도 함께 조명한다.
이번 ‘K-한의 헬스케어관’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경상북도한의사회, 경주시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현장은 APEC 참가 외빈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에게도 개방되며, 다국어 안내와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호섭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의무이사는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과 함께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각국 대표단과 기자단에게 한국의 전통의학이 첨단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의료 문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APEC 2025 행사를 계기로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K-MEDI가 세계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한국 의료의 상징적 무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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