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씨한의원 원장 조범연
투구꽃 종류에 유독 마음이 많이 가고 있는 요즘 가을.. 봉화 청량사에 세뿔투구꽃이 이미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봉화에 가서 세뿔투구꽃을 보러 출발하는 순간 3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자꾸자꾸 망설여진다. 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면서 운전을 하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 평온해진다. ‘가자. 쉬엄쉬엄가자~’ 휴게소를 2번 들러 기름도 넣고 휴게소 구경도하고 화장실도가고 봉화에 10시즘 도착을 했다. 처음가는 길이라. 세뿔투구꽃이 어디에 있을까 살짝 긴장이 되었지만 올라서는 길가 산언덕에 청량사 일주문에서부터 5~600m에 제법 있다. 오늘도 미션완료^^
사진1 투구꽃
보통 투구꽃들은 잎이 깊게 갈라져있다. 꽃의 모습이 투구를 닮아 붙여졌다.
세뿔투구꽃은 잎이 투구꽃에 비해 갈라져 있지 않아 모서리처럼 뾰족한 부분이 세곳이 있어 그 형태가 세뿔이 있는 듯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진2 세뿔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초본인 세뿔투구꽃은 경북, 경남, 전남의 높지 않은 산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세뿔투구꽃 역시 뿌리를 초오(草烏)라고 하는 한약재로 사용하며 독성이 아주 강한 약재이다. 진통작용이나 진경작용이 강하지만 독성이 아주 강해 약으로 쓰는데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봄철 이 투구꽃의 새순을 봄나물로 오인해서 먹고 아코니틴 중독사고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물이기도하다.
한해 한해 새로운 식물들로 채워가는 나의 포토앨범이 조금씩 종류가 늘어날때마다 나는 그 순간의 즐거움과 신비함이 함께 저장되고 있다.
참고영상 https://youtube.com/shorts/rCBoXoaNxGQ?si=4OvkFFapHe1UWU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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