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전 회장 정진용)는 지난 11월 25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33대 회장으로 강서원 재무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과 함께 총회 의장단, 감사, 중앙 및 경기도 대의원 선거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되며 신임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신임 강서원 회장은 대구한의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중화한의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한의사협회 및 경기도한의사회 국제이사로서 대만 등 해외 전통의학 단체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꾸준한 한의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공헌에도 앞장서왔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이만희 의장은 “제도 개선과 보건의료정책 변화 등 한의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의학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용 전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새 집행부가 통합돌봄과 일차의료서비스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격려사에 나선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전국 집행부가 어려운 현안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여러 과제를 해결해왔다”며 “회원과 한의학이 우선이라는 초심을 끝까지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난임부부 지원사업 확대와 ‘학교주치의제’ 추진이 가능했던 것은 관계자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경기의료원 내 한의과 모델을 도내 다른 병원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서원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수원시분회의 오랜 전통과 저력을 바탕으로 젊은 에너지와 새로운 색을 더해 한 단계 발전하는 분회를 만들겠다”며 “지난 10년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과 책임감을 잃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옥분·김도훈 경기도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 의원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 분회와 긴밀히 협력했던 기억이 뜻깊다”며 “새 집행부가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박옥분 의원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이어 ‘학교주치의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도훈 의원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한의의료봉사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승원 국회의원도 축하 영상을 통해 한의계 발전과 시민 건강을 기원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결산 보고와 함께 각 직책 선출도 진행됐다. 감사에는 박승택 전 감사와 정진용 전 회장이, 중앙대의원에는 이만희 의장을 비롯해 허근녕, 최민기, 이준영, 임주혁, 김수장 원장이, 경기도대의원에는 나종인, 이승현, 장재윤, 정태영, 최광혁, 김동민, 김민현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모범 회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원특례시장 표창은 김민현(예부부한의원), 성지함(경희천통한의원), 최광혁(세류센트럴한의원) 원장이 수상했으며,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은 박승택(범아박승택한의원), 손정석(손한의원), 이지은(경희해한의원) 원장이 받았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은 김명재(김선호한의원), 이재현(윤빛한의원), 한상민(믿음한의원) 원장이 수상했으며,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은 김원섭(소천한의원), 박원(키즈앤맘한의원), 이승현(경희부부한의원), 장재윤(예부부한의원) 원장이 수상했다.
수원시분회장 표창 및 감사장은 권용재(바로움한의원), 왕효조(칠보한의원), 최민기(언제나한의원), 홍승철(꿈꾸는한의원), 김인선, 이희순, 정지선(손한의원) 원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제33대 수원특례시한의사회는 한의학의 공공의료 기여와 회원 단합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