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80.48%, 유임 13.48%, 회원의 민심은 어디로?
기사입력 2017.08.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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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가 8월 22일(화) 12시부터 24일(목) 18시까지 실시한 “김필건 회장 퇴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한의사회 총 3,598명 회원 중 2,152명 참여로 59,8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투표인중 80.48% 1,732명이 “김필건 회장는 회무 부실에 책임지고 사퇴하여야 한다.”에 투표하였고, 13.48%인 290명이 “김필건 회장은 현 상황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유임하여야 한다.”에 투표하였다. 또한 6.04%인 130명은 기타 의견에 투표하였다.전체 투표율이 59,81%로 나온 것은 예비조사의 성격이 강한 여론 조사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경기도한의사회 박광은 회장은 현 사안에 대한 높은 투표율을 보여 관심을 보여준 경기지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경기도한의사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전체이사회를 갖기로 하였으며, 회원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조사였던 만큼 중앙회 김필건 회장에 대한 퇴임에 대한 행보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은 경기도한의사회 박광은 회장의 대경기지부 회원 담화문이다.존경하는 경기도한의사회 회원여러분!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끝까지 건강 조심하십시오.배척간두의 위기 상황에서 경기도한의사회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고자 전회원 여론조사를 진행.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가운데 8월 24일 18시로 무사히 종료했습니다.경기도한의사회 총 3,598명 회원 중 2,152명 참여로 59,8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그 중 80.48%가 중앙회 김필건회장 사퇴를, 13.48%가 유임을, 또 6.04%가 기타로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 주셨습니다.다양한 의견으로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경기도한의사회는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박광은 올림
[김영일 기자 yico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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