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제7회 경기한의가족 축제한마당 성료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22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회원 및 가족들이 7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개최, 다채로운 종목별 경기와 이벤트로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을 비롯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 공이정 전 강원도한의사회장, 이정구 충북한의사회장, 이필우 충남한의사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박옥분 위원, 박진영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김애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대정원문제와 관련하여, 정부의 보건의료인력 적정성 연구 결과 향후 양의사 인력부족과 함께 한의사 과잉공급이 예측되고 있는 만큼, 단순히 의대정원확대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한의사 과잉공급문제도 함께 해결하기위한 정부의 보건의료 인력 관련 정책전환을 촉구하는 바이며, 그 논의에 한의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의사회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는 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한의계에 여러가지 산적한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시름 다 잊고 경기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통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 회원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통해 한의계가 하나 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면서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 한의사 및 가족들과 함께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족한마당에는 경기지역 시·군 분회 등 33곳에서 750여 명이 참가해 △경기팀(1조, 2조) △한의팀(3조, 4조) △가족팀(5조, 6조)으로 나뉘어 축구(팀별대항전·리그전), 족구(분회대항·토너먼트), 씨름(개인전·토너먼트), 400m 달리기(개인전) 등이 진행된데 이어 온 가족이 참여한 명랑운동회(계주, 줄다리기, 가족줄넘기)도 열려 출전 선수들 간 열띤 승부를 펼쳤다.
이와 함께 경기장 내에는 포스트 프로그램으로 에어바운스(공기를 채운 대형 놀이기구), 테라리움 만들기(투명 용기에 식물 재배), 페이스 페인팅, 켈리 스탬프(나만의 스탬프), 키다리아저씨(풍선아트) 등이 마련돼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기의 축구 부문에서는 ‘한의팀[3조(고양,평택,하남,양주,의왕), 4조(용인,남양주,광명,이천,과천,연천)]’이 우승을, 족구에선 2조(성남,의정부,파주,동국대,양평)가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수원시분회(회장 정진용)가 가족포함 81명 참석해 ‘최다참석 분회상’을 수상했으며, 과천시분회(회장 고희정)는 17%로, ‘최다참석률 분회상’을 수상했다.
한편 동방메디컬, 경방신약, 메디페이스, 한초담제약, 경기도치과의사회, 대한한의사협회, 서울시한의사회, 충북한의사회 등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회원들에게 종목시상, 개인종목시상, 추첨을 통한 경품 전달 등의 다채로운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