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북한의 민간요법 6 -두통은 왜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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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민간요법 6 -두통은 왜 생기나요?

기사입력 2017.05.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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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민간요법을 소개하는 박수현 원장은 북한에서 탈북한 후, 대한민국에서 한의사 면허를 취득, 현재 성남소재 묘향산한의원에서 활발히 진료활동 중이다.

오늘은 북한에서의 두통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민간요법을 알아본다. 특히 북한에서는 의약품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민간요법으로 병을 이겨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수현 copy.jpg
두통은 왜 생기나요?

 

두통의 원인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크게는 머리 자체에 혹이 생기거나 혈관이상으로 오는 기질적인 문제와 소화가 안 되거나 혈액순환이 안 되거나 불면증이 있거나 하는 등의 원인으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 아픈 것만큼 답답한게 없습니다. 원인자체를 쉽게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통이 오면 말 못할 아픔을 그저 겪는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신으로 오는 두통은 원인을 알아도 약도 제대로 못먹고 앓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머리가 아프면 병원가서 MRI찍고 약도 타먹고 수술도 하고 그러는데 북한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북한에서도 머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두통약을 사먹는데 주로 아스피린을 많이 씁니다. 머리가 아프면 찜질을 하거나 머리를 동여매고 다닙니다.

 

머리 아픈 데는 어떤 민간요법이 있나요?

 

참대속껍질

죽여라고 부르는데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플 때 달여서 식후 서너 번 복용하면 잘 낫습니다. 보통 한국은 꿀물을 타주는데 이 방법을 한번 써보면 꿀물을 안 먹게 될 것입니다.

 

궁궁이 뿌리(천궁), 구릿대 뿌리(백지)

머리가 아프고 눈물이 날 때 특히 머릿속이 콕콕 쑤시면서 아플 때 쓰면 신통하게 잘 낫습니다. 각각 한 스푼씩 가루를 내서 하루 세번 물에 먹거나 술 좋아하는 사람은 술에 타서 먹으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두통에 많이 쓰는 약재들입니다.

 

뽕나무잎

고혈압으로 해서 오는 두통에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잎을 말려서 달인 물에 머리를 하루에 한두 번 감으면 머리가 시원해집니다. 뽕나무속껍질(상백피)을 달여서 하루 세 번 마시면 두통이 많이 없어집니다.

 

생무

눈을 뜰수 없이 머리가 아플 때 생무즙을 콧구멍에 두세 방울씩 수시로 넣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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