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상하이에 가다- 2일차, 동양의 베니스 주가각과 동방명주, 그리고 황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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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가다- 2일차, 동양의 베니스 주가각과 동방명주, 그리고 황포강

기사입력 2025.08.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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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문경록 

 

 

상하이에서의 박람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현지 문화탐방 일정이 시작되었다. 날씨는 맑고 화창했지만, 기온이 35도에 달할 정도로 매우 더웠다.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우리는 첫 일정이 진행될 장소인 주가각에 도착했다.

 

도착한 후 배를 타고 마치 도로처럼 나 있는 수로를 따라 마을 수상가옥 사이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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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물뱀이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가옥의 기둥이 각진 모양이라거나 하는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저 멀리의 영생교를 바라보디 보니 어느새 강을 건너 가게가 즐비한 골목길에 닿게 되었다. 잠시 골목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 산업화의 영향이 덜 닿았는지 우리나라 전통시장과는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느낌이 들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길고양이가 한가하게 누워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도 보고, 중국답게(?) 버젓이 판매되는 전갈, 굼벵이, 귀뚜라미 등으로 만든 음식을 보며 놀라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장소로 넘어갈 시간이 되었다. 영생교를 지나 점심식사를 하고,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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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상하이의 랜드마크이자 465m의 높이를 자랑하는 전 세계 굴지의 마천루들 중 하나인 동방명주였다. 도착하자마자 하늘 높이 솟은 그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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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하려고 하는데 관광지로서의 높은 명성과 중국 특유의 많은 인구가 겹쳐져, 대기 과정이 엄청난 고역이었다. 기나긴 대기를 거쳐,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의 전망대에 올라 본 풍경은 놀라웠다. 상하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운데, 저 아래에서 움직이는 자동차와 사람들이 마치 장난감처럼 느껴졌다. 또 처음에는 비슷비슷해 보였던 빌딩 숲의 풍경도, 오래 바라보자 창문에 쳐진 블라인드, 공원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로터리를 도는 차와 그 위 육교를 걷는 사람들 같은 도시의 일상적인 풍경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바닥 전체가 유리로 된 전망대에서 친해진 동기와 함께 누워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래층의 상해 역사박물관을 관람하기도 하는 등 동방명주에서 저녁이 될 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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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마지막 일정은 황포강에서 유람선에 타 야경을 보는 것이었다. 비록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날이 저물고 건물들에 형형색색의 빛이 켜지자, 어째서 상하이에 오면 야경을 봐야 한다고 말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강을 나아가는 유람선 위에서 아름다운 상하이의 야경을 보고 있자니 그때까지의 피로가 모두 씻겨 나가는 듯했다. 그렇게 상하이에서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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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하이에서의 일정은 나에게 있어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다. CPHI 박람회에서는 학생 신분으로는 하기 어려운 경험과 지식을 얻었고, 이후의 일정에서는 같은 과 사람들과 행동을 함께하며 새로운 사람들과도 친해졌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할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기회만 된다면 해외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해서 나만의 독특한 경험을 더욱 많이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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