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다이어트 할 시간과 돈이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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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 시간과 돈이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자

기사입력 2017.06.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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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무엇일까.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각종 화학물질 등등을 꼽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통의 강자는 역시 비만이다. 이제는 매우 식상한 이야기지만 대사증후군 등의 각종 질병의 원인이기도 하고, 외형적인 자존감 하락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까지 유발하는 비만을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수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손수 생야채와 닭가슴살을 요리해 먹을 시간도 없고, 하루에 한 두 시간씩 운동할 여력이 있지도 않다. 매일 앉아서 일하느라 목 허리도 아픈데 군살까지 자꾸 늘어나 속상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살을 빼지 못한다고 주위에서는 자기관리가 부족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핀잔까지 준다.

  하지만 누구나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고 내 몸을 맑고 가볍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과 권리가 있다. 그리하여 아래에 우리 생활 속에서 가볍게 지켜나갈 수 있는 작은 약속들을 소개한다. 아무리 일상생활에 치이더라도 이거 하나씩은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

1. 외식을 줄이자
  외식은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대체로 염분이 많고 양도 많은 편이다.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반만 먹는 습관을 들이자. 나에게 주어진 한 그릇을 꼭 다 먹을 필요는 없다. 양념이 과하다면 조금씩만 먹으면 될 것이고, 음식의 양이 많다면 반 정도는 남겨도 된다. 아깝다고? 그걸 다 먹고 다시 살을 빼는 것도 결국은 돈이 든다. 수북한 한 그릇을 다 먹고 더부룩한 배를 달래기 위해 다시 달고 찬 음료를 먹느니 반만 먹고 적당히 배부른 상태에서 물을 마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덤으로 차를 마셔야 할 때는 습관적으로 설탕이 적게 들어간 쪽을 고르자.

2. 생활 속에서 동선을 늘리자
  현대인은 바쁘다. 출퇴근과 직장생활 만으로도 시간이 나지 않고 퇴근하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기 쉽다. 이런 상황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하루 한 두 시간씩 시간 내어 운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는 생활 속에서의 움직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집이 아파트인가? 11층이라고? 축하한다. 이제부터 엘리베이터는 타면 안된다. 힘들게 어떻게 올라가느냐고? 한 두번 해보다 보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집이 언덕에 있는가? 마을버스를 타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걸어서 올라가자. 집이 1층인데다 역 앞이라고? 역에서도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는 타지 말자. 단, 고도 비만일 경우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상의 후 하도록 하자.

3.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과거 음식이 부족하던 시절 밥 대신 물로 배를 채우던 상황이 아닌 바에야 물은 체중 1kg당 33mL 정도는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지방의 분해 및 배출에 큰 도움이 된다. 지방의 연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내 몸속 체액들의 순환이다. 따뜻한 물을 입에 달고 살아야 살이 빠진다.

4. 체온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따뜻하게 하라
  기초체온(아침 기상 후 아무 활동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고 한다. 기초체온이 올라가고 몸이 따뜻해지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잉여 에너지 배출이 더욱 용이해진다. 높은 기초체온은 당연히 칼로리 소모에도 도움을 준다.
  흔히 피곤할수록 살이 빠질거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 영양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 현대같이 영양 과잉의 시대에는 피곤을 먹는 것으로 대체하려 하다 보니 체력과 면역력은 떨어지고 몸은 무거워지기 쉽다. 항상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푹 쉬며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5. 매일 체중을 재자
  흔히 말하는 다이어트 원칙중에 체중을 재지 말라는 말들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체중을 매일 재는 사람이 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가능성이 높다.
  기한을 정해두고 언제까지 살을 빼겠다는 생각 보다는 평생 하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 체크하며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적은 체지방량과 체중을 기록하자. 우리는 연예인이 아니다. 몇 달 후에 화보를 찍을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노출이 많은 영화를 찍을 것도 아니다. 그저 하루 하루 더 건강한 삶을 산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하자.

  여기까지가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누구나 말할 수 있고 또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일상속의 작은 약속들이다. 지키기 쉽도록 다섯 가지만 추려서 적어놨지만, 이것들도 어렵다 싶으면 여기서 일단 하나씩만 시작해보자. 마지막에도 말했듯이 다이어트는 기한을 정해두고 끝이 있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평생 해나가야 할 일이다. 평생 그 맛있는 치킨이나 맥주는 먹지도 못하고 수도승같은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내 생활속에 녹아들게 하여 일상을 건강한 습관으로 채우는 것이 보다 오래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에 한약과 침 등의 도움을 받으면 더 빠르고 안전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일단 오늘 점심식사부터 시작해보자. 2층의 식당은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고, 식사가 나오면 반을 덜어놓고 먹고, 식사 후에 물을 충분히 마신 뒤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휴식을 취하는건 어떨까.
한석배 원장_P cop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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