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약물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로서 생리 중에 떨어져 나오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을 줄여주고 생리혈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로 통증 완화가 되지 않거나 피임 효과까지 원하는 여성에서는 경구 피임약도 효과적인 생리통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경구피임제는 배란을 억제하여 자궁내막의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몇 달간 복용할 경우 자궁내막이 얇아져 생리혈이줄어드는효과가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와 경구 피임약에 반응이 없을 경우 자궁내막증 등의 골반 내 이상 여부에 대해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진통제를 많이 복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여성분들이 습관적으로 먹기는 하지만 몸에 이롭지 않을 거 같은 막연한 걱정 속에 지내시는데, 진통제를 전혀 먹으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한통증이 있을 때에는 자궁근육이 강하게 수축하고 상처를 입을 수 있어서, 이럴 때에는 진통제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무작정 참기만 하다가는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분들께서는 진통제 복용에 대해 또다른 고민을 해봐야합니다.
2014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진통제는 배란을 억제하고 난포의 파열을 막아 난소낭종 발생확률을 높이고 프로게스테론 억제효과가 나타나므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진통제 복용을 줄여야 합니다.
배란과정에는 국소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는데 , 소염진통제가 배란을 위한 염증반응까지 방해를 하므로 배란 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난포벽도 파열되지 못하고 난소낭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고마운 진통제지만 뒤따르는 부작용을 잊지 말고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여성은 월경 기간을 전후하거나 월경 기간에는 생리적 변화가 비교적 빠르며 이러한 인체의 생리 상태는 병인에 쉽게 반응합니다. 특히 정신적 인자, 체질의 쇠약 등이 여성 생리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한방에서는 월경통의 병기를 크게 허실에 따라 통하지 못해 아픈 것은 기체혈어, 한응포중, 습열하주 등으로 나뉘고, 영양이 충분치 못해 생기는 통증은 기혈허약과 간신허약 등으로 나눕니다.
월경통의 치료 원칙은 기혈을 조화시키는 것이므로 경우에 따라 행기, 활혈, 청열, 보허 등의 증에 맞추어 활용하며.
월경기에는 조혈지통의 치료법을, 비월경기에는 체질을 고려하고 변증구인하는 치료법으로서 조간,익신 등의 치법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흔한 생리통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모든 통증에는 원인과 이유가 있으며, 몸이 보내주는 신호를 잘 관찰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