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의학에서 찾은 수전증, 머리 떨림의 원인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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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찾은 수전증, 머리 떨림의 원인과 치료법은?

기사입력 2017.05.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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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업을 하는 L씨는 10년 전쯤 발생한 수전증으로 사회생활에서 심한 곤란을 겪고 있다. 남들 앞에서 계약서 작성을 하는 경우엔 손떨림 증상이 걷잡을 수 없이 심해져 서류작성은 모두 직원에게 맡겨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인관계가 많고 거래금액이 큰 부동산 중개업의 특성 상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L씨의 손떨림 증상은 심해졌다. 초기에는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라 여기고 방치하다 손떨림 증세가 점점 심해지고 머리떨림까지 함께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되었다.

 

수전증이란 손의 일부나 전체가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율동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이 지속, 반복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머리떨림이나 다리떨림 등 신체 다른 부위의 떨림증을 동반할 수 있다. 발생 원인 및 양상에 따라 생리적 손떨림, 본태성 손떨림, 심인성 손떨림, 파킨슨병, 중추신경계 질환 및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한 손떨림, 음주나 약물로 인한 손떨림 등으로 분류된다.

 

이 중 발생비율이 높은 본태성 손떨림은 신경계, 내분비계에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데도 수전증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는 운동성 떨림증과 양 팔을 가슴 앞으로 쭉 뻗은 자세에서 팔꿈치를 살짝 굽혀주면 떨림이 심해지는 자세성 떨림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전체 인구의 약 0.7%, 65세 이상 인구의 약 4.6%에서 나타난다. 최근에는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하나로기경희한의원 이진화 원장은 시험, 구직, 사회생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압박이 젊은 연령층의 수전증 발생을 증가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이진화 원장.PNG
 ( 이진화 원장 )

파킨슨병(파킨슨증후군)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 시 손 떨림, 근육과 관절의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 불안정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주로 노인에서 발생하는데 60세 이상 인구의 약 1% 정도에서 나타난다. 양 손을 무릎 위 혹은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손 떨림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안정 시 손떨림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본태성 손떨림, 파킨슨병, 머리떨림을 포함한 다양한 떨림증 증상을 발생 원인과 발병 양상에 따라 심허(心虛), 간풍(肝風), 비기허(脾氣虛), 풍담(風痰) 4가지로 분류하여 치료한다.

 

심허(心虛)로 인한 떨림증은 불안, 긴장이 지속되면서 심장이 부담을 받고 신경계 균형이 상실되어 발생하는데,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 간풍(肝風)으로 인한 떨림증은 중년 이후에 특히 혈()이 허한 체질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음주, 스트레스에 의해 떨림 증상이 더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몸이 냉()하고 체력이 약하며 원기가 허한 체질에선 비기허(脾氣虛)와 풍담(風痰)으로 인한 떨림증이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과로 후에 손떨림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L씨 경우는 원래 예민한 성격에 사회생활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어 심허(心虛)로 인한 떨림증이 발생하고, 또 중년 이후 원기가 저하되면서 간풍(肝風)이 동반되어 떨림증이 심해진 것으로 파악되며 이 경우 심장(心臟)의 기운을 강화하고 간풍(肝風)을 안정시키는 치료법을 병행해서 치료해야한다.

 

하나로기경희한의원 이진화 원장은 수전증, 머리떨림은 환자의 증상뿐만 아니라 체질, 사회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떨림증이 발생한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수전증의 발병유형을 정확히 구별하면 수전증 고치는 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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