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열사병 걸렸다면 보험금 신청하세요”
올여름 폭염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시달린 경기도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경기 기후보험’으로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기후 건강피해 보장제도다.
경기도는 4월부터 전 도민을 자동 가입 대상으로 하는 ‘경기 기후보험’을 도입, 온열질환 및 감염병 등 기후 관련 건강피해 발생 시 간편하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금 지급 대상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진단 시 10만 원, ▲모기나 진드기 매개 말라리아·쯔쯔가무시병 등 감염병 진단 시 10만 원, ▲기후 관련 사고로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 발생 시 30만 원이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는 일반 보장 외에 온열질환 입원 시 일당 10만 원, 기상특보 발효 시 병원 방문을 위한 교통비 및 긴급 이송비까지 별도로 지원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가 증가하고, 폭염의 시작 시기와 강도가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도민이 최소한의 건강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보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누구나 폭염 피해를 겪을 수 있다”며 “보험금 신청은 피해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간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세부 보장 내용은 ‘경기 기후보험’ 누리집(https://www.gg.go.kr/gg_insur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 관련 문의는 한화손해보험 콜센터(02-2175-5030), 사업 관련 문의는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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