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의 최신 동향과 글로벌 규제 환경을 공유하고,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6월 25일 열리는 ‘경기도 의료협력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확산과 최신 유럽 의료기기 규제 정보 공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종사자, AI 기술 개발자, 의료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의료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의료기기 규제 환경 속에서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의료기기의 개발 방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짚어보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서는 총 4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배영우 주무관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의료기기 국내외 규제환경’을 주제로, 한국과 해외 주요국의 규제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이 대응해야 할 핵심 사항을 짚는다.
이어 법무법인(유) 화우 AI센터 이근우 변호사는 ‘EU AI 규제법 대응’을 주제로, 유럽연합(EU)의 AI 규제법(Artificial Intelligence Act) 도입에 따른 변화와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럽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는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로 KT기술혁신부문 Agentic AI Lab의 박정석 상무는 ‘생성형 AI를 넘어 Agentic AI로’를 주제로, 기존 생성형 AI를 넘어 자율적 학습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차세대 Agentic AI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마지막으로 LG AI Research Bio Intelligence Lab의 이순영 랩장이 ‘EXAONE Path: 병리이미지 파운데이션 모델’을 소개하며, 최신 AI 기반 병리이미지 분석 기술과 그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20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의료산업 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의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따른 시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도내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원자 경기도 의료자원과장은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은 향후 의료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내 혁신 의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소강당에서 열리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87-8895) 또는 전자우편(R3952@snubh.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내외 규제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정보 제공과 전략 수립 지원을 통해 도내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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