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 양주시에 올해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북부지역 주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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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올해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북부지역 주의 지속

전국 환자 56%가 경기도서 발생…군집사례 속출, 경보 잇따라
기사입력 2025.07.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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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이어지며, 올해 들어 양주시까지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도는 7 1일 파주시, 7 8일 고양시와 연천군에 이어 15일 양주시에 추가 경보를 내리고, 지역사회와 방문자 모두에게 감염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이후 해당 시군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연속 2 5.0 이상으로 조사될 때 발령된다. 군집사례란 위험지역 내 1km 이내에서 증상이 14일 이내에 발생한 환자가 2명 이상 확인되는 경우를 뜻한다.

 

경기도는 이번 양주시 경보 발령의 배경도 첫 군집사례 발생임을 설명했다. 현재 도는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 모기 서식환경, 공동노출자 등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 문자 발송, 언론매체 안내 등을 통해 주민 및 방문자에게 감염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방제 조치도 강화됐다. 환자 주변과 매개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검사, 예방약 제공 등 각종 예방 대책이 추진 중이다. 도내에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나 방문 후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무료) 또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7 14일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말라리아 환자는 266명으로, 이 중 150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해 전체의 약 56.4%를 차지한다. 이는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철저히 하고 개인도 모기 회피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특히 증상이 나타난 경우 신속히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여름철 내내 북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감시와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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