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대학이 7월 23일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시민 건강강좌 ‘한의학이 알려주는 몸과 마음의 신호’ 두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승환 원장(통인한의원)이 ‘과민성 방광’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으며, 40여 명의 시민이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에 귀를 기울였다.
이 강좌는 지난 9일 열린 ‘거북목 오늘부터 이별하기’ 이후 연속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이전 내용 복습과 더불어 새로운 주제인 과민성 방광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승환 원장은 “40대 이상 시민의 30.5%가 과민성 방광 증상 한 가지 이상을 겪으며,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라 여기거나, 부끄러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트레스와 화병, 불안 등 심리적 요인도 주요 원인이고, 과민성 방광 환자 3명 중 1명꼴로 우울증을 함께 겪는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으로 ▲거꾸리 운동 ▲케겔운동 ▲옥수수수염차 ▲율무밥 등 한의학적 생활·식이요법을 제안하며 시민 실생활에 바로 쓸 수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강의 현장에서는 한 시민이 직접 겪은 야간뇨 증상과 관련해 질문하며 강사와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고, 침, 뜸, 매선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도 논의됐다.
수강생들은 “쉽고 실용적인 건강강의가 반갑다”, “정기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시민 평생교육사업으로, 다양한 연령·생애주기에 맞는 교양 및 건강교육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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