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건강협력”...인천서 APEC 보건 실무그룹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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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건강협력”...인천서 APEC 보건 실무그룹회의 개막

디지털 헬스·지역통합돌봄·원헬스 등 4일간 심층 논의…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 모색
기사입력 2025.08.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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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8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경제 대표·전문가들과 함께 ‘APEC 2025 한국’ 보건실무그룹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Ensuring Health for All,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아태 지역의 다양한 보건 과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대화와 본회의로 구성돼, 국제기구와 산·학·연 전문가 패널이 디지털 헬스, 지역사회 돌봄, 인구 고령화, 임신·출산 지원,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이상기후 건강보호 등 보건 현안을 두루 다룬다. 참가자들은 보건의료정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의료기관 협력 체계, 맞춤형 정신건강 및 만성질환 관리, 암 검진 접근성·생존자 지원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통의 숙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특히 정책대화 세션에서는 ‘원헬스’(사람-동물-환경이 연결된 통합 보건개념)를 바탕으로 각국의 협력 현황, 다부문 거버넌스, 국경 간 소통·역량강화 사례 등이 공유된다. 이어 디지털 헬스 케어 혁신, AI 적용, 정보보안, 기술 안전성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서비스 확충, 저출생 해결, 가족 친화 정책, 원헬스 실행전략, 만성질환 및 암관리, 이상기후 질병감시 등 구체적인 정책 방안이 논의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자궁경부암 예방 로드맵, 연령별 맞춤 정신건강 지원, 기후위협에 대응한 건강 형평성 강화 방안 등 각 세부 주제가 심층 다뤄진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와 제안들은 9월 서울에서 열릴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와, 10월 APEC 정상회의 절차를 거쳐 공식 선언문에 반영될 전망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논의와 정책 제안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두의 건강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APEC 보건협력에서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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