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지정…고위험 분만·치료 안전망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산모와 신생아 진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에 대한 분만 기능 및 치료역량 집중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분만대응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임산부와 고위험 신생아가 거주지 인근에서 24시간 통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면서 추진됐다. 올해 선정된 지역모자의료센터는 조산아·저체중아 등 위험 신생아 치료뿐 아니라 임산부 분만과 산모관리까지 아우르는 센터 역할을 맡는다.
선정 기관은 기관당 분기별 1억 5천만 원(내년부터 연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문의 당직 체계를 강화하고, 야간에도 산모와 신생아 진료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아기는 치료가 필요한 때, 야간에도 같은 기관에서 안전하게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제주권은 처음으로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지정돼, 제주대학교병원이 올해(8월 19일) 신규 권역센터로 선정됐다. 제주대병원은 첫 해 10억 원의 시설·장비비와 이후 연 6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 등 고위험 분만 및 치료를 책임지는 제주지역 최종 진료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의 분만·진료 기능이 한층 보강되고, 제주권의 권역센터 지정으로 지역 분만 안전망이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임산부·신생아에게 시의적절한 의료서비스와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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