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65세 이상 인구 111,967명인 성남시도 경로당주치의사업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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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111,967명인 성남시도 경로당주치의사업에 적극 나서야

기사입력 2017.06.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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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방문보건센터는 성남시 관내 노인 건강증진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건강교육과 혈압, 혈당 체크 등을 관리해 주는 경로당 방문 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 평소 경로당 노인분들의 한의 진료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작년 11월부터는 성남시한의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한의사들을 시범적으로 경로당에 파견하여 한의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백현동 백현4단지경로당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선현주 한의사(선현주 한의원 원장)를 만나 관련 내용에 대하여 얘기를 들어보았다.

- 경로당 방문진료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경로당이 노인분들이 친목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에서 점차 건강교육 및 관리를 통한 건강 거점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한의약이 주치의로서 참여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 어떻게 참여 중인가? 

월 1회 둘째주 금요일 의료기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보건센터 간호사가 미리 참여 신청자를 받아서 혈압 등 기본 검사를 진행하고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배정해준다. 그러면 순서대로 참여 어르신들의 병증에 맞게 침 치료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은? 보람은?

특별히 힘든 점은 없다. 다만 오전 진료가 길어져서 제 시간보다 늦게 경로당에 오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 기다리시는 어르신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보람을 느낄 때는 치료를 받고 많이 편해졌다고 두손 꼭 잡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이다. 또 월 1회 진료봉사를 기다리시는 모습을 보면 보건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 이후 바라는 점?

원래 경로당 방문진료를 시작할 때 협회에서 기본적인 침, 보험약, 파스 등을 소량 지원하였다. 
보건소나 시에서 경로당 한의진료 활동에 대한 침, 보험약, 파스 등 물품 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앞으로 물품지원 등 예산 책정이 되면 좋겠다. 

- 앞으로의 계획은? 

6개월 무료진료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앞으로 힘 닿는대로 더 열심히 참여할 생각이다.


  경로당 방문진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선현주 한의사(선현주한의원 원장)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인 건강증진사업이 더 성과를 내려면 건강교육, 상담, 진료를 함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시의 지원으로 보건의료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그 예로 구리시에서는 경로당주치의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현재 구리시의 노인복지사업으로 경로당주치의 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곽재영 성남시한의사회 회장은“재능 기부를 통해 노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공공의료 참여에 앞장서고 있는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러나 이런 의료인들의 노력 봉사만으로 노인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1,244명인 구리시에서는 경로당주치의 조례가 제정되어 경로당에 보건의료인을 파견하고, 시 예산을 책정하여 파견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전국에서 복지 지자체로 손꼽히는 성남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11,967명로 구리시의 5배가 넘는다. 
경로당 주치의사업은 현재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담하고 관리하는 사업일 뿐 아니라 미래의 국민건강보험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앞으로 성남시에서도 구리시처럼 경로당 주치의사업을 실시하여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발벗고 나서길 기대한다. 이에 본회는 적극 동참할 뜻이 있고 우수한 인력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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