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 정신질환 당사자 기반 ‘동료지원인’ 72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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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질환 당사자 기반 ‘동료지원인’ 72명 양성

기사입력 2025.10.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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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집중 교육과정 수료…31개 시군서 회복·자립 지원 역할 수행

 

 

경기도가 정신질환 당사자의 경험을 근거로 한 회복 지원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24일 수원 호텔리츠컨벤션에서 ‘경기도 동료지원인 피어나(Peer+I) 워크숍’을 열고,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을 수료한 7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수료생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양성과정 추진 경과 영상 상영 ▲성과 공유 및 소감 발표 ▲수료식 ▲힐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토대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당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약 5개월간 총 10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70시간)은 5월부터 7월까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권옹호, 회복 언어 활용, 사례 중심의 동료상담 기법, 문서작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후 7월부터 9월까지는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재활시설에서 30시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피어나(Peer+I)’ 제1기 동료지원인으로 공식 위촉됐다. 이들은 경기 31개 시군에서 동료 정신질환자의 회복 지원, 자립 프로그램 운영, 상담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회복형 정신건강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 추진한 정신질환 당사자 지원사업 ‘피어나(Peer+I)’를 내년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자립을 단순한 치료가 아닌 ‘경험의 나눔’과 ‘상호 성장을 통한 회복’으로 전환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박인희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동료지원인은 회복 과정의 경험을 나누고,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약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회복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어나(Peer+I)’는 ‘동료(Peer)와 나(I)’를 결합한 의미로,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꽃처럼 피어나듯’ 함께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당사자 중심의 회복지원 브랜드로 발전시켜, 정신건강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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