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 24시간 안심돌봄시설 ‘언제나 어린이집’ 14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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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4시간 안심돌봄시설 ‘언제나 어린이집’ 14개소로 확대

기사입력 2025.10.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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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 해소…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긴급보육 인프라 확충
 
 
경기도가 도민의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돌봄시설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포천·군포·광명시에 신규 시설 3곳이 추가되며, 도내 12개 시군에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가정의 긴급상황, 야간근무, 돌봄 공백 등 다양한 이유로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부모를 위해 마련된 24시간 긴급보육시설이다.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 심야와 새벽 시간까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도민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부천 아람어린이집 ▲남양주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 ▲김포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 ▲하남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고양 시립장미어린이집 ▲안산 시립아기별어린이집 ▲안양 신촌·협심어린이집 ▲의정부 민락사랑어린이집 ▲포천 포천어린이집·시립일동어린이집 ▲군포 무지개어린이집 ▲광명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등 총 14개소다.

이용 가능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이다. 부모가 직접 양육 중이거나 기존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는 경우에도 별도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타 지역 거주자라도 도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며, 1회 최대 5일까지 연속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천 원으로, 보호자가 ‘아동언제나돌봄센터(010-9979-7722)’를 통해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야간 및 새벽 시간대 이용은 하루 전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보호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기저귀·침구·여벌 옷·간식 등 아동의 개인 물품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언제나 어린이집’을 이용한 영유아는 약 890명으로, 전년(560명)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도는 이용률 상승세에 맞춰 야간돌봄의 질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맞벌이 가정이나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돌봄 공백 없이 마음 편히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경기도는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특히 야간·주말 근무가 잦은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며 지역 중심의 24시간 안심보육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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