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소통 60세 이상 교육생 첫 배출…외국인환자 유치·노인 일자리 연계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 스님)와 종로구한의사회(회장 이승환)가 11월 12일 한의의료기관에서 외국인 환자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시니어 인력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어 소통이 가능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의원 전문 통역 인력 양성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식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체결 직후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교육 과정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박해언 사회복지사, 더파일론클럽 전민서 대표, 서울디지털재단 어디나지원단 김미경 강사가 참여해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의 이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의 실제 역할, 디지털·CS·의사소통 예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7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앞으로 통인한의원에서 4시간 실습교육도 경험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 및 종로구 지역 한의의료기관에서 외국인 환자를 맞이할 때 시니어 통역 인력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초 인프라가 마련됐다.
지웅 스님은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에서 점차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로구한의사회 이승환 회장은 “센터의 제안 덕분에 이 뜻깊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료 현장 스토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종로구한의사회의 협약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축을 연결시키는 새로운 사회복지·의료 협력 모델로 평가되며, 향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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