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분당서울대병원 협력, AI 의료기기 상용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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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분당서울대병원 협력, AI 의료기기 상용화 성공

기사입력 2025.11.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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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데이터 기반 지원으로 제품 판매 개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대



경기도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도내 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제품의 임상시험과 시험분석, 개선사항 피드백 등을 지원해 시장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에 축적된 대규모 의료데이터와 의료진의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핵심 역할을 했다.


하남시 소재 솔티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신체 기능평가 솔루션에 대해 임상시험 및 연구 자문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국내 주요 병원에 제품을 판매하고 투자도 유치하는 등 산업화 성과를 거뒀다. 이 디바이스는 신발 깔창에 센서를 부착해 환자의 압력과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 보행·균형·하지근력·근감소증 평가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 진단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성남시의 ㈜알에스리햅은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계획과 자문, 현장 실증을 통해 연하 장애 환자의 정상 삼킴 기능 회복을 돕는 기술 상용화 기반을 확보했다.


이들 제품은 임상 검증과 관련기관 승인 절차를 거쳐 판매가 시작됐으며, 경기도는 올해 두 기업을 포함해 10개사에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병원이 보유한 211만 건 이상의 고품질 의료데이터와 의료진 협력을 바탕으로 AI 의료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문의 컨설팅, 맞춤형 데이터 제공, 임상 검증·인허가 행정 지원 등 산업체의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도 이어갈 전망이다. 기업은 이 과정을 통해 개발기간 단축과 신뢰성 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AI 의료기기 개발에서 데이터 접근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의료기관과 연계한 맞춤 지원으로 의료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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