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시행 사업, 10개월 만에 저소득층 어르신 1,032명 지원... 보호자들 "경제적·심리적 큰 도움"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가 올해 2월 정책을 시작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수혜자 1천 명을 넘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병원 입원 시 발생하는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필수적인 치료마저 포기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이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고자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간병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경기도는 11월 말 기준으로 총 1,032명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간병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연말까지 1,2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 지원은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 규모로 이루어지며, 대상자는 입원일로부터 최대 20일 동안 1일 6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도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재정 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는 선도적인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정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간병비 걱정 없이 환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의 심리적 부담까지 함께 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는 돌봄 공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수혜자의 보호자들은 정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한 수혜자의 보호자는 “환자도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고, 보호자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정책의 효과를 전했다. 또한, 화성시에 거주하는 수혜자의 보호자는 “어려운 시기에 예상치 못한 120만 원이라는 금액이 지원되어 마음이 편해지고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처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이 사업이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현재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광주, 광명, 이천, 안성,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과천, 의왕 등 총 15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해당 시군에 거주하며 간병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층은 병원 입원 후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도 신청서가 비치되어 있어 방문 상담 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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