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 계기... 학술·임상 공동 연구 및 전문 인력 교류 체계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이 중국 중의과학원 부속 왕징병원과 전통의학을 활용한 재활의료 분야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2월 12일 중국 베이징 중국중의과학원에서 개최된 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양국의 전통의학 재활 분야가 상호 발전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통의학에 기반한 재활 분야에서 양 기관 간의 학술적 및 임상적 협력을 확대하고 체계화하는 데 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전통의학 기반 재활 관련 자료 교환 ▲의료 전문가 및 연구 인력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협력합의서를 통해 양 기관은 한·중 전통의학 재활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전통의학을 활용한 재활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례화된 교류는 재활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재활원은 한국의 공공 재활 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의학 기반 재활 분야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왕징병원 역시 전통의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기관으로, 양 기관의 협력은 침술, 한약, 중의 재활 치료 등 전통의학적 방법론을 현대 재활 의학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연구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뇌졸중, 척수손상 등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장애 환자들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중국 왕징병원과의 협력은 전통의학 기반 재활 분야에서 한국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재활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의학 기반 재활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임상적 적용을 위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및 협력합의서 체결은 단순히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를 넘어, 재활 의료 분야의 국제적인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이 협력을 바탕으로 재활 의료 분야에서 전통의학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 과정에서 얻은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국내외 재활 의료 현장에 적용하여, 재활 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국립재활원과 중국 왕징병원 간의 협력 강화가 한·중 전통의약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전통의학이 미래 보건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전통의학을 활용한 재활 기술의 발전이 고령화 사회의 재활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