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보건복지부, 2026년 노인일자리 역대 최대 115만 2천 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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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6년 노인일자리 역대 최대 115만 2천 개 공급

- 베이비붐 세대 맞춤형 ‘역량활용형’ 대폭 확대… 통합돌봄·안심귀가 등 신설 -
기사입력 2026.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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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21년 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2,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9만 8,000개 대비 5만 4,000개가 늘어난 수치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 기회를 대폭 강화한 결과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 노무 위주의 공익활동에서 벗어나, 건강과 역량을 갖춘 '신노년세대(1차 베이비붐 세대, 1955~1963년생)'의 경험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용형(기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중점 확대하는 데 있다.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 올해 제공되는 주요 일자리 유형은 다음과 같다.

 

  • 공익활동형(70만 9천 개):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전년 대비 1만 7,000개 증가했다.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을 지급한다.

  • 역량활용형(19만 7천 개): 가장 큰 폭(3만 7,000개)으로 늘어난 유형으로, 돌봄·안전·환경 분야에 중점 배치된다. 월 60시간 근무 기준 76.1만 원을 받는다.

  •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창업형(24만 6천 개): 실버카페 운영 등 민간 수익을 창출하는 일자리로, 시니어 인턴십 등을 통해 기업 고용을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의 일자리가 대거 신설되었다. 재택 돌봄 대상자에게 식사·복약 등을 돕는 통합돌봄 도우미(1,602명), 푸드마켓 물품을 관리하는 그냥드림 관리자(680명), 치안 사각지대를 순찰하는 안심귀가 도우미(951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교육부와 협업해 유치원 돌봄 업무를 보조하는 '유치원 시니어 돌봄사' 500명을 투입하며, 이들에게는 월 9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복지부는 겨울철 안전을 위해 2월까지 대설·한파 특보 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실내 대체 활동으로 전환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전체 목표량의 약 91%인 88만 명이 선발 완료되었으며, 취업·창업형 일자리 등은 연중 지속적으로 추가 선발을 진행한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노인일자리는 단순 소득 보전을 넘어, 신노년세대의 축적된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되는 가치창출형 일자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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